2026.06.23 여름 축제와 공연으로 채우는 한 주
부여 연꽃축제부터 부산 불교박람회, 서울 문학주간까지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초여름에서 본격 여름으로 접어드는 이 시기, 전국 곳곳에서 계절을 대표하는 축제와 공연들이 줄을 잇는다.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무대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까지, 각각의 행사들이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부여 궁남지의 천만 송이 연꽃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충남 부여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인 궁남지는 여름 시즌이 되면 연꽃으로 뒤덮인다. 축제 기간 동안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전설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낮에는 연꽃길을 따라 산책하고, 밤이 되면 야간 경관조명 아래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지역 음식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위치: 충남 부여 궁남지 | 기간: 7월 3~5일
부산 해운대의 전통과 현대의 만남
부산 해운대 APEC로 55에서는 특별공연 '산화비: HEXAGRAM 22'가 열린다. 한국 전통 예술을 현대적 철학과 미학으로 재해석한 이 무대는 전통을 박물관 속 유물이 아닌 살아 숨 쉬는 문화로 경험하게 한다. 충돌하고 어우러지며 화해하는 역동적인 순간들을 통해 전통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위치: 부산 해운대 APEC로 55 | 기간: 7월 23~24일
부산 해운대의 불교 축제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8월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해운대 APEC로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유쾌하게 풀어낸 '색즉시공 공즉시색,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다. 약 370개 부스에서 사찰음식, 전통 수행, 명상 체험, 불교 공예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매 시 입장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위치: 부산 해운대 APEC로 | 기간: 8월 6~9일
서울 대학로의 문학주간
문학주간 2026이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인 '곁눈질'은 문학의 안팎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한다. 2016년부터 이어온 이 축제는 한국문학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을 대학로에서 문학과 함께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 기간: 9월 16~20일
마포아트센터의 음악 공연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7월 15일 특별한 음악 공연이 단 하루 열린다. 마포구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알려진 아트홀맥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온 곳이다. 소중한 하루를 음악으로 채우고 싶다면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자리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위치: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 기간: 7월 15일
주요 출처
Editor's Note
여름 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공연들이 각각의 매력을 뽐낼 준비 중이다. 전통과 현대, 지역 특색과 문학까지 다양한 문화 경험을 찾는다면 이번 달 일정을 살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