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5 여름 시즌 강원·경기 문화 축제
연꽃문화제부터 인형극제까지, 이번 주말부터 여름 내내 즐길 문화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여름 휴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강원과 경기 일대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이 동시다발로 펼쳐진다. 주말 나들이부터 본격적인 여름방학까지 아우르는 문화 일정들을 살펴봤다.
연꽃이 만발하는 정원, 세미원 연꽃문화제
경기 양평의 세미원에서 6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연꽃문화제가 개최된다. 팔당호를 삼면으로 감싼 이곳은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약 270종의 수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연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약용의 역사 흔적을 따라가거나 연꽃박물관을 둘러보고, 장독대분수 같은 정원의 특색 있는 공간들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용인에서 만나는 뮤지컬·오페라
6월 27일과 28일 경기도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뮤지컬과 오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지역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가까이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강릉 명주인형극제, 아이들의 축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강릉 명주동에서 명주인형극제가 열린다. 2014년 첫 개최 이후 매해 1만 명 규모의 관람객이 찾는 영동 대표 가족축제다. 손인형극, 그림자인형극, 인형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강릉국가유산야행, 밤의 역사 투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 서부시장, 명주동 일대에서 강릉국가유산야행이 개최된다. 국가유산청이 선정한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야경·야로·야사·야화·야설·야식·야숙·야시 등 밤을 테마로 한 8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강원 지역 여름~가을 교육체험 프로그램
7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원 지역 전역에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강원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여름방학과 가을 나들이 시즌에 맞춰 알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문화 시즌은 강원과 경기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연꽃의 싱그러움부터 밤의 역사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는 문화 경험을 찾아보자.
주요 출처
Editor's Note
여름 휴가 계획이 아직 미정이라면 이번 주말부터 차근차근 일정을 짜보자. 연꽃도 보고, 인형극도 보고, 밤의 역사도 걷는 강원·경기 투어가 가능하다.